[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해빙기를 맞아 오는 20일까지 항만시설물 정기 안전검검을 실시한다.


안전점검 대상은 광양항 1단계 부두 등 항만시설물 70개소와 건설현장 11개소다.

해빙기 재난 취약 부분인 지반 상태, 구조물 균열 발생 여부 및 기계·전기·소방 설비 작동 여부 등을 점검한다. 
접근이 어려운 부두 안벽 및 방충설비 등은 항만안내선과 드론을 활용한다. 


임원 주도 하에 토목·건축 외부 전문가 및 각 부서별 안전담당자로 구성된 실무협의체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건설현장 점검 때는 해빙기 안전 수칙 및 코로나19 예방수칙 교육도 함께 실시키로 했다.


YGPA 차민식 사장은 “항만시설물에 대한 안전사고 발생 최소화를 위해 위험요인 발견 즉시 현장조치하고 건설현장 점검 및 교육을 통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항만운영 효율을 높이는 등 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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