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는 중앙선 도담~영천 복선전철의 일환으로 영주시 도심을 동·서로 연결하는 영주지하차도를 28일 개통했다. 


영주지하차도는 50년 전 건설돼 노후화가 진행됐다. 
또 높이 2.6m, 폭 2차로 6m에 불과해 소형차만 통행할 수 있었다. 


이번에 높이가 4.2m로 확대돼 대형버스 통행이 가능하게 됐다. 
차로 폭도 확장되고 인도도 확보, 영주시 도심의 교통흐름 개선과 보행자 안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철도공단 김용두 강원본부장은 “이번 개통을 계기로 영주시의 교통 환경이 크게 개선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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