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세종시 5-1생활권에 들어서는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가 연내 부지조성공사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27일 2020년 행복도시 건설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행복청은 올해 업무추진 기본방향을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스마트 미래도시’ 구현으로 정하고 △지역과 상생하는 광역발전 선도모델 구축 △세계적인 스마트 행정도시 조성 △지속 성장을 위한 도시발전 기반 확충 △사람 중심의 따뜻하고 안전한 도시 건설 △도시 완성 및 미래발전 전략 수립 등 5대 핵심과제를 중점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충청권 4개 시·도 공동으로 지난해 착수한 ‘2040 행복도시권 광역도시계획’ 수립을 마무리한다. 
광역BRT 통합환승요금체계를 확대하고 행복도시~청주터미널 등 3개 광역BRT 계획노선에 대한 개발계획 수립에 착수한다. 
오송~조치원 등 3개 광역도로는 12월까지 개통하고  행복도시~내포·탄천·청주공항 등 3개 도로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지난해 설계를 완료한 정부세종신청사는 상반기에 착공하고 국회 세종의사당은 기본설계 등 후속절차를 착수한다. 
5-1생활권에 들어서는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는 부지조성 공사에 착공하고 특수목적법인 설립을 추진한다. 
수소차 보급 확산을 위해 정부세종청사 제8주차장과 대평동에 도심형 수소충전소를 설치한다. 


행복청 박무익 차장은 “행복도시권 광역도시계획 공동수립,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 착공, 자율주행 선도도시 기반 구축, 2030 미래 비전 제시 등 주요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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