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90여 개 토목·조경공사에 561건의 자재·공법을 적용한다.


LH는 27일부터 기술혁신파트너몰에 올해 자재·공법선정위원회 개최 계획을 공개한다. 


LH는 토목 및 조경 분야에 적용될 자재·공법 선정절차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자재·공법선정위원회 개최 계획과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61개 토목·조경공사에서 203건, 867억원 상당의 자재와 공법을 선정한 바 있다.


올해 개최되는 자재·공법선정위원회는 전년 대비 대폭 확대된 90여 개 토목·조경공사에 적용될 561건의 자재와 공법을 선정할 계획이다.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혁신기업이 사전에 정보를 확인해 참여할 수 있도록 LH기술혁신파트너몰(http://partner.lh.or.kr)을 통해 공지한다.

 
LH는 올해 상반기 내 자재·공법선정위원회 심의대상 중 신기술 1개 이상을 의무적으로 포함하도록 제도를 개선, 건설신기술 활성화 기반을 조성하고 우수 기술력을 가진 중소기업의 참여기회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LH 강동렬 건설기술본부장은 “자재·공법선정위원회 개최 계획 사전 공지를 통해 절차의 공정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우수 업체의 참여 폭을 넓혀 관련 업계와의 상생·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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