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내 도농역 인근 경의중앙선 부지에 공원이 조성된다.   


한국철도시설공단과 경기도시공사, 남양주시는 26일 ‘경의중앙선 철도 복개 및 공원화 조성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다산신도시 내 도농역 인근 경의중앙선 594m를 복개한 후 상부에 공원을 조성하고 체육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내달 설계에 착수한다.

오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철도공단은 철도부지 사용허가 및 복개공사를 맡는다. 
경기도시공사에서 사업비를 부담하고 공원화 공사를 담당한다. 
남양주시는 사업 인허가를 지원하는 등 이번 사업이 적기에 개통될 수 있도록 상호 협조키로 했다.  
  
철도공단 김상균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자체 및 타 기관과의 교류협력 강화를 통해 지역 발전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주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환경 개선사업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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