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제26대 한국전기공사협회장에 류재선<사진 가운데> 회장이 재선됐다.
한국전기공사협회는 26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제55회 정기총회를 열고 26대 회장 선거 개표를 실시했다.


이번 선거에는 1만4872명 가운데 58.03%에 해당하는 8630명이 참여했다.
이날 기호 3번 류 후보는 4339표를 얻어 3408표의 기호 1번 감영창 후보를 931표 차이로 따돌리며 재선에 성공했다.
기호 2번 김갑상 후보는 883표로 뒤를 이었다.


류 회장은 26명의 비상임이사와 2명의 감사를 지명, 26대 집행부를 선임했다.


류 회장은 “선의의 경쟁을 펼쳤던 감영창 후보와 김갑상 후보의 선전에 박수를 보낸다”며 “박빙의 승부는 교만하지 말라는 회원의 뜻일 줄 알고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고 회원 모두가 참여하는 선진협회를 만드는 데 열정을 쏟아붓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해 결산,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 오송사옥 건축 세부계획이 승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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