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새만금개발청은 26일부터 4월 10일까지 새만금 1호 방조제 관광명소화 사업부지 개발사업 제3자 공모를 실시한다. 


사업 대상지는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대항리 599번지 일대 새만금 명소화 사업부지 8만1631㎡로 최소 개발면적은 6만6967㎡다.
오는 2025년까지 리조트 호텔, 테마파크, 공공 편익시설 등을 건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제3자 공모는 2019년 12월 첫 민간 사업제안 이후, 새로운 사업 참여 희망자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효율적인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자는 새만금사업법 제8조에서 명시하는 사업시행자의 자격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사업 수행능력이 있는 단독법인 또는 2개 이상의 법인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 참여할 수 있다.


4월 10일까지 제출된 사업제안서를 대상으로 5월 중 종합평가를 거쳐 6월경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협상 완료 후 내년 상반기부터 사업을 본격을 추진할 예정이다. 


관광명소화부지에 테마파크와 리조트단지가 완공될 경우 912명의 고용유발 등 1664억 원의 경제적인 파급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새만금청은 기대하고 있다.


새만금청 배호열 개발사업국장은 “이번 공모에 관광개발사업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기업들이 많이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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