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효성첨단소재는 25일부터 27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타이어 테크놀로지 엑스포 2020(Tire Technology Expo 2020)’에 참가한다. 


타이어 테크놀로지 엑스포는 지난 2000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타이어 전시회다. 
올해는 세계 각지의 타이어 관련 300여 개 업체가 참가해 최신 제조기술·제품을 소개한다. 


효성첨단소재는 이번 전시회에 처음으로 참가, 글로벌 타이어보강재 업체로서의 기술력과 품질을 알리고 고객과의 영업·기술 미팅을 통해 제품 판매 확대에 나선다. 


타이어보강재는 자동차 타이어의 안전성·내구성·주행성 등을 보강하기 위해 타이어 속에 들어가는 섬유, 강선 소재로 된 보강재를 말한다. 


효성첨단소재는 나일론, 폴리에스터, 라이오셀 등 다양한 소재의 섬유 타이어코드뿐 아니라 스틸코드, 비드와이어 등 강선 소재의 타이어보강재까지 개발·생산·공급을 하고 있다. 


효성첨단소재의 타이어코드는 글로벌 타이어코드시장에서 점유율 45%를 기록하며 2000년부터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타이어 테크놀로지 엑스포와 같은 글로벌 전시회를 통해 북미, 유럽 등 고부가가치 타이어시장을 공략, 업계 1위 자리를 견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효성첨단소재 황정모 대표는 “전시회 참가를 통해 글로벌 타이어 메이커들과 견고한 파트너십을 다질 것”이라며 “뛰어난 기술력과 품질로 북미, 유럽 등 고부가가치 타이어시장을 공략해 업계 1위의 지위를 확고히 다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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