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한국공항공사가 24일 파라과이 항공전문인력 역량강화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이 사업은 우리나라와 파라과이 정부의 합의에 따라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원조개발사업(ODA)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항공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항공전문인력 양성 교육센터와 항공기 격납고 건립, 훈련용 항공기 및 실습 기자재 도입, 중장기 마스터플랜 및 교육체계 수립 등을 추진한다.
사업에는 오는 2022년 말까지 1280만 달러가 투입된다.


공항공사는 지난해 12월 이 사업의 사업자로 선정돼 한국항공대학교 산학협력단, 한서대학교 산학협력단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훈련 교관 양성, 국내 초청연수 등을 추진하고 있다.


공항공사 손창완 사장은 “범정부적 코로나19 현안 해결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성공적인 해외사업 진출로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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