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해양수산부는 25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수산벤처창업펀드 운용사를 공모한다. 


올해 처음 조성되는 수산벤처창업펀드는 수산 분야의 신규 유망기업을 발굴·육성하고 창업을 활성화하는 데 특화된 펀드다. 
각 150억 원씩 2개 총 300억 원 규모로 조성된다. 


기존 수산펀드가 수산 분야 전 기업을 투자대상으로 한 것과 달리, 수산벤처창업펀드는 벤처·창업기술, 신기술 활용기업 등에 중점 투자한다. 


수산벤처창업펀드 운용사 공모에 관심이 있는 기업은 공모기간 내 제안서와 관련 서류를 구비해 농업정책보험금융원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정책보험금융원 홈페이지(www.apfs.kr)나 문의처(02-3775-6771)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해수부 이경규 수산정책관은 “올해 처음으로 조성되는 수산벤처창업펀드가 민간 자금 유입을 촉진해 자생력 있는 투자시장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공모에 운용사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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