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용인시 수지구는 관내 6개 노후교량 내진성능 보강공사에 29억6000만 원을 투입한다고 20일 밝혔다. 


보강공사 대상교량은 지난해 내진성능평가에서 지진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난 성복천교, 죽전육교, (구)죽전교, 망현1육교, 어청교, 풍덕천제2고가차로다.


이 가운데 성복천교, 죽전육교 (구)죽전교 등 3곳은 지난해 12월 착공했다.
망현1육교는 이달 중 실시설계를 완료해 내달 공사에 착수한다. 
어청교와 풍덕천제2고가차로는 내달 중 실시설계를 완료해 4월 착공한다. 


오는 6월까지 모두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수지구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노후화된 교량을 점검해 취약한 부분을 보강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