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한국철도공사와 서울교통공사는 19일 ‘철도 분야 미세먼지 저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미세먼지에 공동 대응키로 했다. 
정례 협력회의와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하고 기술연구에 필요한 시험공간을 지원키로 했다. 

특히 협력회의에서 논의된 개선방안과 우수 사례 등은 실제 현장에 적용해 공기질 개선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철도 정정래 안전경영본부장은 “시민들이 미세먼지 걱정 없이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운영기관 간 협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철도는 오는 6월까지 모든 지하역사에 공기질 자동측정기를 비치하고 신규 도입 전동차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하는 등 스마트 공기질 관리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