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1월 전문건설공사 수주액은 전년 동월 대비 5.1% 증가한 6조750억 원으로 집계됐다. 


19일 대한건설정책연구원에 따르면 1월 전문건설공사 수주액은 6조750억 원이었다.  

전년 같은 달과 비교해 5.1% 증가했다. 
전월보다는 69%의 큰 폭으로 증가했다. 


원도급공사 수주액은 1조5550억 원이었다. 
전년 대비 15.8% 줄었으나 전월보다는 39.9% 늘었다. 
하도급공사 수주액은 3조9200억 원이었다. 
전년 대비 1.4% 감소했으나 전월 대비 65.8% 증가했다.  


업종별로 철근콘크리트공사업 수주액은 9540억 원이었다. 
전년 대비 20% 감소했으나 전월보다는 14.4% 증가했다. 
토공사업은 784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6.9%, 전월 대비 32.4% 각각 증가했다. 
실내건축공사업은 9920억 원이었다. 
전년보다는 8.1% 줄었으나 전월과 비교해서는 103.4%의 큰 폭으로 증가했다. 


금속구조물창호공사업은 6660억 원으로 전년보다는 1.9%의 소폭 증가에 그쳤으나 전월보다는 126%나 증가했다. 
습식방수공사업은 2930억 원이다. 
역시 전년보다는 1.9% 소폭 늘었으나 전월보다는 152%가 증가했다.   


강구조물 및 철강재설치공사업은 2080억 원이었다. 
전월보다는 13% 증가했으나 전년 동월보다는 53.7% 감소했다. 
조경식재 및 조경시설물공사업은 208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8%, 전월 대비 70.1% 각각 증가했다. 


건정연 관계자는 “변함 없는 정부의 건설투자 기조 등을 감안하면 올해 건설공사 수주상황은 개선될 것이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코로나19의 영향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임을 유의할 필요는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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