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홍은13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수주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15일 열린 홍은13구역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 
단독 입찰해 참석자 198표 가운데 찬성 194표를 받았다.  


홍은제13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은 서울시 서대문구 홍은동 11-111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15층 아파트 12개동 827가구 등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총 공사비는 1894억 원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오는 6월 공사를 시작해 2023년 8월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홍은제13구역은 인근에 3호선 녹번역과 홍제역, 내부순환로와 인접해 교통여건이 양호하다.
북한산과 홍제천 사이에 위치해 배산임수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가지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동대문구 제기1구역 도시정비사업, 광주 곤지암역세권 아파트 신축공사 도급공사에 이어 이번에 홍은제13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까지 수주하면서 올해 들어 4370억 원의 수주실적을 기록하게 됐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홍은13구역에 자연과 도시가 공존하는 새로운 문화와 가치를 지닌 아이파크를 만들 것”이라며 “서대문구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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