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철도공사가 철도용품 입찰에서 중소기업, 소상공인 인센티브를 강화한다. 


한국철도는 내달부터 철도용품 입찰심사에 적용되는 ‘물품적격심사 세부기준’의 신인도 평가 항목을 개선해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정부정책 인증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를 대폭 확대한 것이다. 


우선 청년 고용창출기업 가점을 신설하고 소상공인의 신규채용 가점 적용범위를 넓혔다.


또 고용노동부 지정 일자리 으뜸기업이나 노동시간 조기단축사업장, 공정거래위원회 하도급 거래 모범업체, 보건복지부 고령자친화기업에 대한 가점을 신설, 정부정책 이행도를 입찰평가에 반영키로 했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청년 채용과 일자리 창출 등 고용 안정에 기여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계약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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