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인도 델리에서 인도 수도권교통공사와 고속철도사업 자문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인도 수도권교통공사(National Capital Region Transport Corporation)는 수도 델리와 수도권을 연결하는 수도권고속철도(RRTS)를 건설하기 위해 중앙 정부와 델리시를 비롯한 4개 지방정부가 출자해 설립한 공공기관이다. 
 
 
이번 계약은 건설·운영, 연구센터 설립 등 인도 수도권고속철도사업 전 과정에 대한 사업자문용역 수행과 사업 관련 정보 제공 및 기술 교류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철도공단 김상균 이사장은 “그동안 축적한 고속철도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외국 고속철도 사업자문용역을 수행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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