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매입임대주택은 LH가 다가구·다세대 주택 등을 매입해 청년·신혼부부 등에게 시세보다 저렴한 수준으로 임대하는 공공주택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물량은 청년 1163호, 신혼부부 5687호 등 6850호다.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만 19∼39세의 무주택 청년이 대상이다.
올해부터 입주자격이 개편돼 소득내역과 보유자산만을 기준으로 입주순위를 결정한다.


임대보증금 최소금액은 100만 원이다.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등 생활 필수집기류가 갖춰진 상태로 공급된다.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은 Ⅰ유형(다세대주택 등) 2764호, Ⅱ유형(아파트·오피스텔 등) 2923호로 나뉘어 공급된다. 


공급대상이 기존 신혼부부, 한부모 가족뿐 아니라 만 6세 이하 자녀를 둔 혼인가구까지 확대됐다. 


Ⅰ유형은 Ⅱ유형에 비해 상대적으로 임대료가 저렴하다.
Ⅱ유형은 Ⅰ유형에 비해 완화된 소득기준이 적용되기 때문에 신청자 본인의 상황에 맞게 유형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청년 유형은 24일부터, 신혼부부 유형은 그보다 앞선 17일부터 모집을 시작한다.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터(https://apply.lh.or.kr)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 콜센터(1600-1004)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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