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한전KDN은 안전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안전관리 강화활동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한전KDN은 ‘안전중대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내실화 △작업현장 산업재해 예방활동 강화 △자율적 안전보건 문화정착 △시설안전 중점관리 △재난관리 대응체계 확립 등 5개 추진과제를 설정했다. 


2025중장기 안전보건경영전략 수립, 전사통합재난관리시스템 개발 등 각 과제별 19개 세부계획 이행을 위해 전국 지역사업소에 안전 전문가 14명을 배치하는 등 체계적인 안전시스템 구축을 위한 예산, 인력을 대폭 확대했다. 


이와 함께 작업현장 재해예방활동의 일환으로 12일부터 14일까지 대전 대한산업안전본부에서 전국 OPGW 현장근로자 238명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교육과 건강검진을 진행했다. 


OPGW는 송전선로 최상부에 위치한 전력선 보호용 접지케이블에 광섬유케이블을 내장한 복합 케이블로, 작업 시 작업자가 직접 송전선로로 올라가기 때문에 특히 안전관리가 중요하다.


이번 교육은 작업자 안전의식 제고, 올해 도입된 신공법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향후 작업 전 개별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한전KDN 박성철 사장은 “앞으로도 근로자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보건관리체계를 수립하기 위해 전국 사업장의 안전관리실태를 꼼꼼히 점검하고 안전한 근로환경을 만들기 위해 아낌없는 투자와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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