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부영그룹이 설립한 우정교육문화재단은 2020년 1학기 외국인 유학생 장학금 4억1500만 원을 지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은 지난 2010년부터 한국으로 유학온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유학생들에게 매년 두 차례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이번에는 베트남, 방글라데시,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등 38개 국가 총 104명의 외국인 유학생에게 약 4억15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등의 이유로 별도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하지 않고 교육청 승인을 거쳐 유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은 현재까지 유학생 1743명에게 총 68억여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국가별로는 베트남 286명, 태국 193명, 방글라데시 179명, 필리핀 176명 등에게 장학금 혜택이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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