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충북 청원 항공기술훈련원에서 아프리카 12개국 항공종사자를 대상으로 항행기술을 전수한다고 밝혔다.

 

9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교육에는 아프리카 12개 국가에서 13명의 항공종사자가 참여한다.
국내 기술로 개발한 계기착륙시설(ILS) 등 시설을 활용해 이론 교육 및 장비 유지관리 기법을 전수하게 된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1년부터 항공종사자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개발도상국(85개)에 선진 항행기술을 전수했다.

국토부는 내년부터 기존 3개 교육과정을 6개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이번 교육훈련 지원을 계기로 아프리카 지역과의 협력 강화 및 ICAO 이사국으로서 위상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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