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전력기술과 일진파워는 12일 ITER 가압기 설계제작 납품사업을 공동 수주하기 위한 사업개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한전기술 김신환 원자로설계개발단장과 일진파워 박우섭 발전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ITER 사업은 핵융합에너지 상용화를 위해 한국, 중국, 일본, 미국, 러시아, 인도, 유럽연합 등 7개국이 진행하고 있는 초대형 국제공동연구개발 프로젝트다.


한전기술은 중앙연동제어장치(CIS), 케이블엔지니어링 지원(CESS), 건설사업관리(CMA) 등을 수행하고 있다. 


한전기술 관계자는 “이번 체결을 통해 ITER 핵융합에너지 상용화의 성공적 완수와 핵융합로 건설기술 확보, 추가적인 ITER 관련 사업수주를 위한 노력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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