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산업은행은 10일 ‘설비투자 붐업 프로그램’을 출시한다. 
이 프로그램의 운용 규모는 2조 원이며 업체별 한도는 1000억 원이다. 


신규 설비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국내 중소·중견기업이 대상이다. 


올해 시설투자가 이뤄진 자금에 대해 최저 1.5%의 초저금리를 적용한다. 
이는 통상 대출금리 대비 1.0~1.8%p 낮은 수준이다.


△공장부지 등을 구매하거나 분양(예정) 받은 기업의 시설투자 △해외시설의 국내 이전에 따르는 시설투자 △소재·부품·장비사업에 대한 시설투자 등에 대해 지원받을 수 있다.  
대출 희망기업은 가까운 산은 영업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산은 관계자는 “이번 신상품 출시를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신규 투자를 촉진함으로써 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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