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후현 기자] 정부가 철도산업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한 지원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중소벤처기업부, 산업통상자원부 등과 함께 오는 6일 한국철도공사 서울본부 대강당에서 철도기업 지원 부처 합동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각 부처가 추진 중이거나 추진할 예정인 철도기업 성장 지원사업에 대한 소개가 이뤄질 예정이다.


먼저 한국철도협회에서 철도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국토부가 실시하고 있는 해외인증취득지원사업 등에 대해 설명한다.


중소벤처기업부 기술개발과는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사업과 해외인증규격 적합제품 기술개발 사업에 대해 소개한다.


산업부 중견기업혁신과에서는 중견기업 진흥을 위해 추진할 예정이 월드클래스 플러스 사업을 소개할 예정이다.


설명회에는 각 부처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한국철도, 한국철도시설공단, 서울교통공사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토부 황성규 철도국장은 “지난해 12월 철도산업발전 간담회를 통해 기업들로부터 정부 지원 필요성에 대해 많은 건의를 받았다”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핵심기술을 확보했거나 추진 중인 의욕있는 철도기업들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해 세계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가 함께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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