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과 한국교통안전공단은 5일부터 내달 23일까지 ‘도심도로 자율협력주행 안전·인프라 연구 실증 대상지’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될 실증지에서는 내년 초까지 개발되는 안전주행(추종) 지원서비스, 돌발사고 예방서비스, 차로변경 지원서비스, 교차로 통행 지원서비스, 긴급차량 주행경로 확보서비스 등 자율협력주행 서비스 5종 및 기술에 대한 실도로 검증 및 시민 체험 등을 수행하게 된다.  

  
자율주행차량은 북미·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초기시장이 형성되고 있다.
오는 2025~2030년경 운전자 개입 없이 주행이 가능한 레벨 4 자율주행차량 보급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차량의 인지거리 한계 및 사각지대 발생과 같은 문제 해결이 선행돼야 하는 만큼 자율협력주행기술의 필요성이 보다 강조되고 있다. 


도심도로 자율협력주행 안전·인프라 연구에는 교통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주관으로 서울대, KT를 비롯한 26개 산학연이 참여하고 있다.
레벨 4 자율주행차의 안정적 도입과 상용화를 위해 V2X 통신 기반 주변 차량, 도로 인프라 연계를 위한 기반기술 및 동적맵 제공기술 등을 개발하고 있다.


향후 자율협력주행 기반 기술의 실도로 실증을 통한 기술 검증과 레벨 4 자율주행자동차 안전기준 마련 등 제도 개선을 통해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실증 대상지는 선정평가위원회의 발표평가 및 현장실사 등 절차를 통해 4월 초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국토진흥원(http://www.kaia.re.kr) 또는 교통공단 (http://www.kotsa.or.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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