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한국전기공사협회 류재선<사진 왼쪽> 회장이 28일 서울 용산구 몽골대사관에서 몽골 정부훈장을 전달받았다.


류 회장은 그동안 전기공사협회를 이끌며 한국과 몽골 간 전기·에너지 분야 교류 활성화에 앞장서 몽골 경제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몽골 정부훈장을 받았다. 


몽골은 풍부한 일조량과 풍량을 갖춰 태양광과 풍력발전에 유리한 지역이다. 
특히 고비사막 일대는 1300GW 규모의 잠재적 전력 생산규모를 보유하는 등 동북아 슈퍼그리드 핵심지역으로 꼽힌다.


전기공사협회는 남북 경제협력이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동북아 슈퍼그리드의 필요성이 제기될 것으로 내다보고 몽골과의 협력 강화에 주력해왔다.


류 회장은 “몽골은 남북관계 정상화를 바탕으로 한 동북아 슈퍼그리드사업의 핵심지역”이라며 “앞으로도 전기공사업계와 몽골 간 상생을 위해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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