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은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및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ISO45001은 안전보건 분야에 대한 위험성평가, 법규 준수사항, 최고경영자의 안전경영 활동 참여 등 기업의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안전관리 노력을 요구하는 국제표준이다. 
ISO37001은 조직의 윤리경영과 부패방지, 내부통제, 법규준수 등에 관한 요구사항을 정하고 있다.


에너지공단은 품질재단으로부터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정한 표준에 따른 안전보건·부패방지경영시스템 심사를 통과,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에너지공단은 안전·보건경영 관련 규정을 체계화하고 안전매뉴얼을 글로벌 기준에 맞게 제·개정하는 등 국제 수준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지난해 7월부터 그동안 운영되어온 각종 윤리경영 및 반부패·청렴 관련 규정과 절차를 체계화하고 부패리스크 분석, 내부심사 실시 등 글로벌 스탠다드에서 정하고 있는 절차를 도입해 국제 수준의 관리시스템을 인정 받았다. 


에너지공단 김창섭 이사장은 “이번 ISO 45001·ISO 37001 동시 인증을 통해 기관 내 안전보건경영과 윤리경영을 위한 보다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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