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건설기술인 비례대표 국회의원 배출 추진이 본격화된다.
한국건설기술인협회는 20일 건설기술인 비례대표 국회의원 추천 후보자 모집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후보자로는 다양한 건설 분야에서 총 15명이 지원했다.
건설기술인협회는 건설단체총연합회 회원단체나 유관단체, 선거전문가 등으로 후보자 선정 심사단을 구성해 두 차례 심사를 거쳐 오는 3월 후보자를 추천한다는 계획이다.

 

건설기술인협회는 82만 건설기술인의 의사를 대변할 건설기술인 비례대표 국회의원 배출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비례대표 필요성에 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건설기술인 2만1373명 가운데 82.4%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응답했고, 건설기술인협회가 추천해야 한다는 응답이 81.6%에 달했다.
건설기술인 의사를 대변할 국회의원 필요성이 크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연태 건설기술인협회장은 “건설기술인 스스로 비례대표 진출을 시도했다는 것 자체가 큰 의미”라며 “전문성과 대표성을 갖춘 후보자를 추천하여 건설기술인과 건설업계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입법창구가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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