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인천도시공사 제11대 이승우 사장이 20일 취임했다. 


신임 이승우 사장은 1957년생으로 청주고와 단국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했다. 
서강대 대학원에서 북한학 석사 학위를, 단국대 대학원에서 부동산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청라사업단장, 신도시계획처장, 위례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15년부터 2년 6개월간 인천도시공사 사업개발본부장으로 근무하면서 검단신도시, 영종하늘도시, 미단시티 등 인천지역 도시개발사업을 총괄한 경험이 있다.


인천도시공사는 이 사장이 도시개발 분야 전문성을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인천지역 도시개발 관련 현안에 밝아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사장은 “인천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고 동시에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도 느낀다”며 “선진적인 재정관리와 신규 사업 발굴을 통한 수익창출로 도시개발은 물론 도시재생·주거복지를 리드하는 공공디벨로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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