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2019 트리플 에이 컨트리 어워드에서  ‘베스트 지속가능 금융기관상(Best Issuer for Sustainable Finance)‘과 ‘베스트 커버드본드상(Best Covered Bond)’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트리플 에이 컨트리 어워드는 세계적인 금융전문지인 ‘디 에셋(The Asset)’이 주관하며 매년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우수한 금융성과를 거둔 기관을 선정, 상을 수여한다.  


HF는 지난해 3월부터 세계에서는 처음으로 소셜 주택저당증권(MBS)을 발행하고 6월 AAA 신용등급 커버드본드(이중상환청구권부채권) 5억 유로를 발행한 것이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커버드본드는 금융기관이 주택담보대출 등 우량자산을 담보로 발행하는 채권이다.
투자자는 발행기관에 대한 상환청구권과 함께 발행기관이 담보로 제공하는 기초자산집합(Cover Pool)에 대해 제3자에 우선해 변제받을 권리를 갖는다.


HF 관계자는 “HF 커버드본드의 높은 법률적·구조적 안정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투자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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