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후현 기자] 새만금 전기차 클러스터가 첫 삽을 떴다.
새만금개발청은 16일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에디슨모터스, 대창모터스, 엠피에스코리아, 코스텍, 이삭특장차 등과 새만금 전기차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합동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서는 에디슨모터스 강영권 대표, 대창모터스 오추익 대표, 엠피에스코리아 양기일 대표, 코스텍 이성기 대표, 이삭특장차 배철화 대표가 함께 첫 삽을 떴다.


이번 합동 기공식의 총 투자 규모는 662억 원 수준이다.
참여 기업은 오는 10월까지 새만금 산업단지 1공구 39만㎡에 공장건축과 시설투자를 완료해 연내 전기차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단계별 투자계획을 거쳐 오는 2023년까지는 4122억 원을 투자해 19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에디슨모터스 강영권 대표는 “오늘 합동 기공식을 개최할 수 있었던 것은 정부, 지자체, 노사민정이 함께 수차례의 공론화 과정을 통해 양보와 타협으로 전북 군산형 일자리 노사민정 상생협약을 타결한 결과”라고 말했다.


김현숙 새만금청장은 “새만금 산단에서 전북지역 주력사업인 전기차 합동 기공식을 열게 돼 기쁘다”며 “새만금 산단에 입주한 전기차 관련 기업들이 새만금과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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