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경부고속철도 평택~광명 구간 교량 유지보수 점검시설을 추가 설치한다고 16일 밝혔다.


철도공단은 오는 11월까지 어연고가 및 평택고가 비상계단에 공기구 운반 리프트 4개소를 설치하고 어천교 등 12개 교량의 유지보수용 점검계단을 확장하는 공사에 착수했다. 


공사가 완료되면 유지보수 작업 시 협소한 통로 대신 교량하부 차량 진입이 용이한 비상계단을 통한 공기구 운반이 가능해져 작업 효율성과 작업자 안전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철도공단 장봉희 수도권본부장은 “앞으로도 시설물 유지보수 관리 강화를 통해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철도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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