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해운조합과 한국선주협회는 15일 서울시 종로구 코리안리빌딩에서 국제해사기구(IMO) 황산화물 배출규제 대응과 관련해 ‘저유황 선박연료유(LSFO) 공급을 위한 설명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해양수산부 관계자, 해운조합 조합원사 및 선협 회원사, 국내 정유사 담당자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부터 선박연료유의 황 함유량 상한선이 기존 3.5%에서 0.5%로 강화됨에 따라 시행 초기 저유황유의 공급 차질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저유황유 공급 현황과 저유황유 사용 시 주의사항, 석유류 공급사업 및 계획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운조합의 석유류 공급사업 안내 및 공급 절차 설명 △만에너지솔루션즈코리아 김철환 팀장의 황함유량 0.5% 연료유 공급과 사용가이드 소개 △저유황 선박연료유 관련 토론 △국내 정유사의 저유황유 출하 계획 등이 진행됐다. 


해운조합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가 석유류 공급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혼란을 겪고 있는 조합원사의 이해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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