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도시균형발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은평뉴타운 1지구의 입주가 6월 지난 1일부터 시작됐다.

입주가 시작되면서 서울시도 바빠져 불편을 덜기 위한 행정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10단지 안에 시와 SH공사, 은평구청, 시공사, 금융기관 관계자들이 상주하는 입주종합센터(02-357-7387)를 개설했다.

건물의 하자 접수와 세무상담 등을 원스톱으로 해결해 준다.

 

또 14개 단지별로 ‘하자 지원반’을 운영하고 입주 후 불편 사항을 다산콜센터(120)와 SH공사 콜센터(1600-3456)에서 접수한다.

 

가장 시급한 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과 1지구 내부를 오가는 맞춤형 순환버스(7723번) 4대를 투입했다.

 

경기 송추, 교하에서 서울시로 들어오는 704번과 7733번 버스도 1지구를 거쳐 운행하도록 했다.

 

구파발역에는 자전거 보관소(180대)를 설치했으며, 인근 유치원 11곳에는 셔틀버스 운행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치안 대책도 마련됐다.

경찰서 지구대 2곳을 신설하며 우선 1지구 입주에 따른 치안을 확보하기 위해 방범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현재 99%의 진척을 보이고 있는 13~14단지의 입주는 7월 1일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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