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후현 기자] 서울시 미세먼지 불법배출 시민감시단이 오는 5월까지 서울시내 건설공사장과 대기오염물질 배출업소의 불법행위 감시활동을 펼친다.


서울시는 13일 서울시청에서 미세먼지 불법배출 시민참여감시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활동 선서와 함께 역할과 임무, 감시요령 등에 대한 직무관련 기초소양 교육이 이뤄졌다.


미세먼지 불법배출 시민참여감시단은 총 50명으로, 서울시 25개 자치구에 각 2명씩 배치된다.
오는 5월까지 건설공사장과 대기오염물질 배출업소 등에 집중 투입돼 불법행위에 대한 감시활동을 하게 된다.


아울러 미세먼지 저감대책 홍보 등 정책 알림이 역할도 수행한다.


서울시는 시민참여감시단 활동과 함께 미세먼지 불법 배출 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을 병행해 촘촘한 감시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시민참여감시단 활동기간이 종료되면 하반기에는 11월부터 내년 5월까지 7개월 동안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시 권민 대기기획관은 “미세먼지 불법배출 시민참여감시단의 활동으로 미세먼지 배출원에 대해 보다 촘촘하고 철저한 관리가 이루어져 지역별 맞춤형 상시 감시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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