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체계적인 국유재산 활용·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 


캠코와 철도공단은 10일 대전 철도공단 사옥에서 ‘공공자산 가치증대 및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유재산 활용·개발사업 △두 기관 시스템 연계 △온비드 이용교육 지원 △사업시행에 필요한 정보공유 △홍보 및 마케팅 등에 협력키로 했다. 


두 기관은 지난 2016년부터 철도공단 보유자산의 효율적인 관리·활용을 위해 캠코의 국유재산 관리 노하우 및 온비드 활용방안 등을 공유해왔다.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실무협의회를 구성, 운영하는 등 협력을 통해 보다 체계적으로 국가자산 관리·처분에 나설 계획이다. 


캠코 남궁영 공공개발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철도공단과 국유재산에 대한 관리·개발 등 효율적인 활용방안을 마련함으로써 국가 재정수입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철도공단 김영하 시설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이 협력해 국유재산의 관리를 더욱 내실화하고 사회적 가치를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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