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이스타항공은 17일부터 제주~상하이 정기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제주~상하이 노선은 월·수·금·일요일 주 4회 운항한다. 
출발하는 편은 제주공항에서 오후 10시 30분, 돌아오는 편은 푸둥공항에서 오전 6시 10분 각각 출발한다. 
비행시간은 요일에 따라 상이하며 1시간에서 1시간 50분 정도 소요된다.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5월 중국 운수권 배분을 통해 인천과 제주발 상하이 노선을 각 주 7회씩 배분받았다. 
인천~상하이 노선의 경우 지난해 7월 취항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제주도는 중국 관광객이 별도 비자 없이 관광할 수 있는 무사증제도를 시행하고 있어 관광수요 확보에 유리하다”며 “제주~상하이 노선에 대한 추가 슬롯을 확보해 운항 횟수를 늘려 노선 경쟁력을 키워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