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올해 영남권 간선도로망 확충에 7206억 원을 투입한다. 


부산국토청은 올해 영남권 국도 건설에 7206억 원을 투입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신규 발주 사업은 산청군 신안~생비량(9.2㎞), 경주시 양남~감포(3.5㎞), 안동시 와룡~법전(10.4㎞), 포항~안동1-1(25.6㎞), 예천군 예천~지보(9.3㎞), 울산시 농소~경주시 외동(5.9㎞), 함안군 군북~가야(8.3㎞), 경산시 남산~하양(9.9㎞) 등 8개 사업이다. 


이들 사업은 설계용역을 조기 마무리해 △신안~생비량 △양남~감포 △와룡~법전 등 3개 사업은 올 상반기까지, △포항~안동1-1 △예천~지보 △농소~외동 △군북~가야 △남산~하양 등 5개 사업은 오는 10월 말까지 착공할 계획이다. 
 

신규 설계 사업은 창녕군 창녕~고암(8.2㎞), 울진군 온정~원남(15.1㎞), 포항시 죽장~영덕군 달산(10.1㎞), 함안군 함안~의령(8.1㎞), 밀양시 신법~동산(7.2㎞), 사천시 곤양~서포(6.1㎞), 경주시 강동~안강(7.0㎞) 등 7개 사업이다. 


또 마산로봇랜드 연계도로인 거제~마산 국도건설공사,  대도시권 우회 도로망 구축을 위한 양산웅상~울주무거, 구미시 구포~덕산 국도건설공사 등 13개 사업은 예산을 집중 투자해 연내 준공할 계획이다. 


부산국토청 김상범 도로시설국장은 “국도 건설 등 SOC사업 예산을 신속하고 차질 없이 집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간선도로망 확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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