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티웨이항공이 올해 취항 10주년을 맞아 중장거리 노선 취항을 본격화한다.  


티웨이항공은 올해 호주, 중앙아시아, 하와이 등 중장거리 노선 취항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현재 국제선 44개 노선, 국내선 3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올해 취항 10주년을 맞아 차별화 전략의 일환으로 중장거리 노선 취항을 검토하고 있다. 


이를 위해 최근 운항·객실·정비·전략·구매부서 등이 참여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가동 중이다. 
상반기 중 중장거리 노선을 확정하고 연내 새로운 기종의 중형 항공기 도입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티웨이항공은 B737-800NG 28대를 보유,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 두 번째로 보유 항공기가 많다. 


항공기 평균 기령이 9.4년으로, 국내 항공사 중 기령이 가장 낮다. 
추가로 도입할 중형 항공기 또한 안전 운항을 위해 낮은 기령의 항공기로 도입할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취항 1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는 새로운 도약을 위한 차별화된 전략을 펼쳐 나가는 해가 될 것”이라며 “최상의 안전운항을 기반으로 다양한 노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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