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경기도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은 평택 포승(BIX)지구 내 부지 조성공사를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평택 포승지구는 자동차·화학·전자·기계 산업시설용지와 물류시설용지, 상업용지 등 총 204만9500여㎡ 규모로 조성된다.
서해안고속도로, 국도38호선이 연접하고 있고 주변에 평택항이 위치해있다.
또 제2서해안고속도로, 서해안복선전철 등 광역교통망이 확충되고 있어 국내외 물류이동이 용이할 전망이다.
황해청은 지난 2015년 기반시설공사에 착수해 입주기업이 공장 신축과 가동에 차질이 없도록 상하수도, 도로, 전기, 통신 등의 기반시설공사를 지난해 말 완료했다.
올 상반기까지 기반시설공사 인수인계, 지번 확정 부여 등 사업 준공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황성태 황해청장은 “평택 포승지구는 부지 조성공사가 완료돼 더 많은 기업이 투자 결정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