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새해 고객 중심, 신성장동력 확보, 상생협력에 초점을 맞춘다.

가스공사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1일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에서는 먼저 천연가스 경쟁력 제고와 고객 중심 에너지 사업자로 거듭나기 위해 마케팅 기획처를 신설하고 개별요금제 전담 2개 부서를 확충했다.
원료 조달과 가격 설계, 판매관리를 아우르는 체계를 통해 고객 중심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선택권을 확대, 수요자 중심 경쟁시장체제로의 변화에 대처한다는 계획이다.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연구개발 중심이던 기술사업본부를 신성장사업본부로 재편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도모하고, 수소사업처도 신설한다.
또 신성장사업처 내 부서 편제도 조정해 LNG벙커링 등 신수종사업 확대와 산업 활성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동반성장과 공정거래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전담하는 상생협력본부도 신설하고 상생협력처와 기술협력처를 편제한다.


가스공사 채희봉 사장은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혁신성장 및 포용성장 기조를 조직에 내재화하고 외부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 가능한 사업체계로 재정비함으로써 국민의 신뢰를 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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