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글로벌 해운선사인  Ocean Network Express(ONE)가 인천과 베트남 하이퐁을 잇는 항로를 신규 개설했다. 

 

인천항만공사(IPA)는 글로벌 선사 ONE가 처음으로 인천 출발 서비스를 개설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노선은 현대상선과 선복교환 제휴를 통해 이뤄지는 서비스다.
운항구간은 인천~부산~홍콩~하이퐁~셔코우~인천이다.
인천에서 하이퐁까지 7일이 소요되며 하이퐁에서 인천에 도달하는 기한 역시 동일하다.


기존에 인천에 기항하지 않던 새로운 선사의 서비스 개설로 인천항은 다양한 선사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ONE가 인천항 기항 서비스 추가 개설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져 노선도 다양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IPA 이정행 운영부문 부사장은 “글로벌 선사의 순차적인 인천항 기항은 인천의 경쟁력을 반증하는 것”이라며 “더 많은 글로벌 선사와 항로 유치를 통해 누구나 기항하고 싶은 인천항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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