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올해 마지막 재건축 정비사업인 ‘대구 수성지구2차우방타운’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로써 올 한 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1조 원을 돌파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30일 열린 수성지구2차우방타운 재건축 정비사업조합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전체 550표 중 394표를 얻어 시공사로 선정됐다. 


수성지구2차우방타운 재건축사업은 대구 수성구 황금동 60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27층 공동주택 705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총공사비는 2486억 원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세계적인 건축 디자인그룹 SMDP를 비롯해 구조 설계 분야의 LERA, 경관조명 디자인의 LPA 등과 손잡고 스카이 커뮤니티, 정원형 테라스 등 차별화된 설계를 선봬 좋은 평가를 받았다. 


수성지구2차우방타운은 경북고가 단지와 가깝고 경동초, 동도중, 정화중, 경신중, 경신고, 정화여고 등이 인접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범어공원과 두리봉, 무학산 등 단지 좌우로 녹지 인프라도 풍부하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수성지구2차우방타운은 디자인에 심혈을 기울인 만큼 HDC현대산업개발만의 차별화된 주거공간으로 조합원에게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서울 대흥·성원·동진빌라, 서울 방화6구역, 안양 신한아파트, 창원 신월2구역, 서울 보문5구역 등 도시정비사업에서 총 6개 단지, 약 1조1000억 원 규모의 수주실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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