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도 양주 옥정·회천지구 공동주택용지 2필지를 추첨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옥정지구 A23블록은 면적이 7만6526㎡, 공급가격이 895억 원이다.
건폐율 50%, 용적률 150%로 930호를 건설할 수 있다.

회천지구 A10-1블록은 면적이 5만1520㎡, 공급가격이 824억 원이다.
건폐율 50%, 용적률 190%로 898호를 건설할 수 있다.

옥정A23블록과 회천A10-1블록을 일괄 공급하는 방식이다.
대급납부는 옥정A23블록은 5년 무이자, 회천A10-1블록은 18개월 거치기간을 포함해 5년 무이자 조건이다.

공급 일정은 내년 1월 30일 1순위 신청, 31일 추첨이다. 
2순위 신청과 추첨은 각각 2월 3일·4일이다. 
1순위 마감 시 2순위 접수는 받지 않는다.  
계약체결은 2월 10~14일 예정이다. 

옥정신도시와 회천신도시는 계획인구 16만명의 경기 북부의 대표 거점이다.
지하철 7호선 연장구간과 GTX-C 노선 개통, 지구 내 1호선 회정역 신설 등이 예정돼 있다. 
이미 개통된 구리~포천 고속도로 및 3번국도 우회도로,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 등을 통해 잠실까지 30분, 강남까지 1시간 내 진입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터(http://apply.l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