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YGPA)가 오는 2025년까지 총 물동량 3억7000만t, 신성장 사업투자비중 60%, 사회적 가치 기여도 우수기관, 종합청렴도 1등급을 달성하겠다는 4대 경영목표를 확정했다.  
이를 통해 여수·광양항을 중국, 러시아, 유럽으로 이어지는  Y-Route의 전초기지로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YGPA는 여수·광양항을 경쟁력 있는 글로벌 해운물류 중심기지로 육성하기 위한 중장기 경영전략체계를 수립했다고 26일 밝혔다. 


YGPA는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신성장 동력사업 중심의 경영전략체계를 세웠다. 
오는 2025년까지 총물동량 3억7000만t, 신성장 사업투자비중 60%, 사회적 가치 기여도 우수기관, 종합청렴도 1등급 등 4대 경영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경영목표 실행력 강화를 위해 자족형 화물 창출을 위한 부족한 항만배후단지 개발 및 확보, 4차 산업혁명에 걸맞은 스마트 자동화 컨테이너터미널 개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해양관광산업 육성, 클린포트 구축 및 안전한 항만 조성 등 12개 전략과제도 정립했다.


YGPA 차민식 사장은 “여수·광양항은 해상물류가 대륙을 향한 육상물류로 전환되는 변곡점”이라며 “새로운 경영전략체계 실행을 통해 중국, 러시아, 유럽으로 뻗어나가는 Y-Route의 전초기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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