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1월 보금자리론 금리가 0.10%p 인상된다.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장기 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내년 1월 금리를 0.10%p 인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HF 홈페이지(www.hf.go.kr)를 통해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과 은행 창구에서 신청하는 ‘t-보금자리론’의 금리는 대출만기에 따라 연 2.40%(10년)∼2.65%(30년)가 적용된다.  


전자약정 등 온라인으로 신청해 비용이 절감되는 ‘아낌e-보금자리론’은 연 2.30%(10년)∼2.55%(30년)다.


제2금융권에서 받은 변동금리 또는 일시상환 대출을 ‘더나은 보금자리론’으로 갈아탈 경우 u-보금자리론이나 t-보금자리론의 금리와 같다. 
전자약정을 하면 아낌e-보금자리론 금리가 적용된다.


한부모·장애인·다문화·다자녀 가정 등 사회적 배려층이거나 신혼부부는 추가적으로 금리우대를 받을 수 있다. 


HF 관계자는 “고객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최근 시장 조달금리 상승폭을 시차를 두고 반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민·중산층 실수요자에게 지나친 부담이 되지 않도록 보금자리론 금리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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