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26일 대한적십자사 부산광역시지사에 온비드 기부공매 낙찰수익금 1200만 원을 전달했다. 


이 기부금은 부산 지역의 소외된 아동·청소년 및 이주민 250여 가구에 겨울 이불과 온열매트를 전달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온비드 기부공매는 공공자산처분시스템인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캠코 임직원, 공공기관 등이 기부한 물건을 공매해 낙찰수익금을 기부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캠코는 지난 2012년부터 온비드 기부공매를 통해 서울시립어린이병원, 부산시 교육청, 부산점자도서관, 지역아동센터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기부공매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남부발전, 부산관광공사, 부산동구청 등 부산 소재 공공기관도 함께 참여했다. 
화물차, 일체형 PC, 텔레비전, 사무용 의자 등이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입찰에 부쳐졌다. 
온비드 이용고객의 높은 참여도로 최저입찰가 대비 141%의 높은 낙찰가율을 기록했다.


온비드 이용고객들은 소액으로 공매에 참여해 나눔활동에 동참하고 기부에 동참한 공공기관들은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소외계층을 지원하게 됐다.
 

캠코 문성유 사장은 “앞으로도 온비드 등 주요 업무와 연계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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