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한국건설기술인협회는 17일 서울 강남구 건설기술인회관에서 신관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건설기술인협회 김연태 회장과 추병직 전 국토교통부 장관, 곽결호 전 환경부 장관, 한국건설인정책연구원 김경식 원장, 직무분야별 기술인회 회장, 건설기술인협회 임원, 공사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건설기술인회관 신관은 연면적 4367.42㎡ 부지에 지하 2층~지상 9층 규모의 신축동과 4층 규모의 주차장, 그 위에 세워진 증축동까지 3동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6월 착공했으며 유선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삼일기업공사, 가람건축이 각각 설계와 시공, 감리를 맡았다. 


건설기술인회관 신관은 건설기술인협회를 방문하는 회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각 건물을 연결한 설계를 반영했다.
증축동의 일부 공간은 직무분야별 기술인회 전용 사무실로 운영될 계획이다. 


추병직 전 국토부 장관은 “독특하고 멋진 설계로 탄생한 건설기술인회관 신관은 건설기술인이 사랑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이번 준공식이 건설기술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건설기술인협회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건설기술인협회 김연태 회장은 “건설기술인회관 신관은 회비인상을 최소화하면서 협회를 운영할 수 있는 자립기반이 될 것”이라며 “신관을 통해 발생한 수익은 회원 서비스 강화 및 복리 증진, 교육사업, 위상제고 사업 등 회원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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