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후현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성북구 보문제5구역 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보문제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보문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12일 보문동 주민센터에서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고 HDC현대산업개발을 시공사로 확정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98%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보문5구역은 서울시 성북구 보문동1가 196-11번지 일대에 지하 2층~지상 27층 2개동 199가구를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총사업비는 575억 원이다.
보문5구역은 이번 시공사 선정에 따라 관리처분인가를 시작으로 내년 8월 이주 및 철거, 오는 2021년 착공해 2023년 9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번 수주로 올해 서울 대흥·성원·동진빌라와 방화6구역, 안양 신한아파트, 창원 신월2구역 등 5개 단지, 8370억 원 규모의 도시재생 수주를 기록하게 됐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보문5구역을 지역의 랜드마크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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