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후현 기자] 두산건설이 모회사 두산중공업에 잔여주식 전량을 넘기고 상장폐지될 전망이다.

두산건설은 두산중공업이 보유 중인 89.74% 외 잔여주식 전량도 두산중공업에 넘기고 완전자회사가 되며, 상장폐지될 예정이다.


두산중공업은 12일 이사회를 열고 두산건설과 포괄적 주식교환 계약을 체결하기로 의결, 관련내용을 공시했다.


두산건설 주주들은 향후 교환 일정에 따라 두산건설 주식 1주당 두산중공업 신주 0.2480895주를 받게 될 예정이다.


교환·이전일자는 내년 3월 10일, 신주 상장은 같은달 24일로 예정됐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이번 결정으로 주주 단일화에 따른 신속하고 효율적인 경영활동과 유관 사업 시너지 확대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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