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수력원자력은 12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2019 원전해체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정부, 원전 공공기관 및 국내외 원전 해체기업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원전해체산업 육성을 위한 실행계획’이라는 주제 아래 안전하고 경제적인 원전해체 추진전략과 글로벌 해체시장 진출을 위해 우리나라를 포함한 미국, 프랑스 등 주요 국가들이 원전해체 경험과 현안을 공유했다. 


포럼에 참석한 국내 중소기업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해체산업 중소기업과 꾸준하게 소통하는 것은 물론, 산업부와 한수원이 적극적으로 원전해체 기술을 개발, 전파해 해체산업 생태계 육성에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수원 정재훈 사장은 “안전하고 경제적인 해체를 위해서는 세계 각국의 사례를 살펴보고 우리 상황에 맞게 접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관계기관 및 업체들과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관련 기술·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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